IP 주소란? (고정, 유동, 사설, 공인, 내부, 외부)
IP 주소란?
Internet Protocol (인터넷 규약) 의 약자이다.
보통 사람들이 IP 라고 하면 IP 주소와 똑같이 쓰인다.
(실제로는 IP는 규약 그 자체의 뜻이라 구분되어야 한다지만.. 이미 그렇게 통용되고 있으니 패스)
IP는 장치들간 서로 통신하기 위한 번호로써 사용된다.
전화번호와 비슷하다. 본인 전화번호가 있어야 걸든 받든 될것이다.
이 처럼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가 통신을 위해서는 무조건 이 IP라는 것이 할당되어야 한다.
IP의 뜻을 알았다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I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제목에서 눈치챘겠지만, 참으로 많기도 하다. 그리고 비슷한듯 다른 것들도 있다.
고정 IP, 동적(유동) IP
IP가 특정 장비에 할당되는 방식에 따라 분류되어진다.
고정 IP는 한개의 IP를 고정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며,
동적(유동) IP는 장비를 사용할때 그때 그때 할당되어 사용되어지는 방식이다.
고정 IP는 직접 IP 사용을 위한 여러 설정값을 설정하는 방법이며,
동적 IP는 수동으로 해야했던 설정들을 자동으로 해준다.
대부분 일반 사용자들은 아마도 개인 PC나 장비들을 동적 IP의 형태로 사용하고 있을것이다.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동적 IP를 사용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당연히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서버이다.
IP할당 범위나, SUBNETMASK, GW 등의 수동으로 지정해줘야하는 설정값들을 미리 정해놓는다.
위에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동적 IP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분명 DHCP 서버 뭐 저런걸 따로 만든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자동으로 할당되고 있을까?
SKT나 KT에서 TV 설치할때 보통 공유기도 같이 끼워준다. 이 공유기가 바로 이 DHCP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다.
이 공유기 덕분에 전화기, TV 등에도 IP가 할당되어 사용되어 지는것이다.
사설, 공인, 내부, 외부??
일반인들은 잘 듣지 못하는 용어지만, 조금이라도 IT 종사자다 싶으면 꼭 알아야할 용어이다.
꼭 본인이 네트워크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 구축하거나 운영할일이 없다하더라도,
해당 파트를 담당하는 쪽에서 이런 용어를 아무렇지 않게 뱉어내며 질문해올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이 개념은 관련 종사자에게 너무나 간단한 기본 용어이기 때문이다.
너무 전혀 몰라하면.. 질문자도 답답할테지만, 본인도 답답할테니.. 이번기회에 확실히 알아보자.
사설과 공인이 보통 반대개념으로 쓰이고, 용도에 따라 분류된다.
사설은 내부 통신을 위한 용도로 할당되어 쓰여지며, 공인은 외부 인터넷 통신을 위해 할당되어 쓰여진다.
사설=내부, 공인=외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설 IP는 내부 통신만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내부 전산망에서 본인들의 규칙에 따라 관리하면 된다.
하지만 공인 IP의 경우 전체 네트워크 망에서 구분할 수 있는 IP이기 때문에 인터넷 업체에서 지정해 주는 IP를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사설 IP와는 달리 공인IP는 비용이 발생된다.